[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송가인이 기획사 설립과 동시에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기지개를 켰다.
송가인은 지난 19일 새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와 동시에 최근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지스타는 계약 소식을 전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 중 한 명인 송가인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가인이에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새 앨범 준비와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인달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함께 하게 됐습니다. 늘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우리 어게인 분들의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곧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게요. 기대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새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흑백 프로필 사진 속 송가인은 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발머리에 귀엽고 발랄했던 이미지에서 긴 생머리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며 확 바뀐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바람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구수하면서도 한 맺힌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적인 인지도와 호감도 모두를 갖추고 있는 송가인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제이지스타와 손을 잡으며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제이지스타는 자체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마케팅과 언론 홍보까지 담당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음반,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를 비롯해 김희진, 윤서령, 안지완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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