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최고 선수는 SON 아니라 쿨루셉스키'
영국 축구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데얀 쿨루셉스키는 4가지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며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선발로 나섰고,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리그 컵에서 0-1로 뒤지다 2-1 승리로 바꿨다. 저널리스트 잭 피트-브룩은 4가지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9일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에 2-1로 승리했다.
후반 18분 브랜든 토마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의 동점골, 존슨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객관적 전력을 감안하면 졸전이다.
이 매체는 '클럽의 스타들에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쿨루셉스키는 좋은 평가를 받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선수 교체가 이뤄지기 전 토트넘 선수들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고, 쿨루셉스키는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투입됐다. 결국 골을 넣진 못했지만, 쿨루셉스키의 다재다능함으로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했다.
피트-브룩은 쿨루셉스키에 대해 평가하면서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다. 현 시점 토트넘 4개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다. 이제 토트넘의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했다.
스웨덴 출신의 쿨루셉스키는 올해 24세다. 토트넘 미래의 핵심 자원이다.
세리에 A 아탈란타, 파르마,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가세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