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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45만명 기대 '페스티벌 시월'…부산시,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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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국내 첫 융복합 전시컨벤션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인 '페스티벌 시월'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형준 시장 주재로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기존 마이스 산업의 수요 창출 한계를 극복하고자 10월에 열리는 17개 행사를 결합한 '페스티벌 시월'을 기획했다.
이 회의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문화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리컨벤션 등 '페스티벌 시월'에 참여하는 13개 기관이 참석해 협력 사항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페스티벌 시월 통합브랜드 공동 사용, 통합입장권 운영, 주요 해외 초청자 대상 행사 유형별 팸투어 지원, 애플리케이션 공동 사용, 시월 빌리지 콘텐츠 참여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해 페스티벌 시월 기간 중 대규모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에 따르면 '페스티벌 시월' 기간 중 45만명의 관람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와 유관 기관은 위생, 숙박, 교통, 안전 관련 도시 관광수용태세 특별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하고 숙박업 바가지요금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개별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 대한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행사장 일원을 대상으로 교통관리를 체계화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박 시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페스티벌 시월이 개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해당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머무르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편안히 느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