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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환경 법령 위반 사업장 1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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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남에서 환경 법령 위반 사업장 17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 기획점검반 운영을 통해 적발된 이들 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방지 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대기 배출 시설을 설치하고도 신고하지 않는 등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위반 사항이 중대한 4곳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해 수사하고 나머지는 과태료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역 온정주의에서 벗어나 객관적 점검을 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가 아닌 다른 지역 지자체 공무원과 점검반을 꾸렸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n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