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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청 주변 노상주차장 오는 11월부터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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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11월부터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청 주변 노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

시는 시청 주변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사 주변 자전거길 전용차로 등을 최근 노상주차장으로 전환했다.
주차 면수는 일반 29면, 관광버스 전용 3면이다.
시는 노상주차장 운영을 춘천도시공사에 위탁할 방침이다.
다음 달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유료화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시범운영 기간 민원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상 운영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노상주차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운영시간 외에는 무료 개방한다. (토요일·공휴일 무료)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이며 30분을 초과하면 10분마다 300원이 추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18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의 할인 차량은 1시간 감면 이후 요금 50%가 면제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