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민정이 종가집에서 자란 며느리의 솜씨를 제대로 보여줬다.
16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이민전…. 행복한 추석되세효"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민정은 커다란 광주리 가득 채운 엄청난 전을 들고 뿌듯한 미소를 보여줬다.
이민정이 든 대형 채반 외에도 빈대떡 호박전 동태전 등의 다양한 전들이 또 다른 채반에 가득 담겨져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이민정은 연예계의 숨은 요리고수로 통한다. 과거 '편스토랑'에 출연한 오윤아가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를 이민정에게 선보여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두 사람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참치로 요리를 만든 오윤아는 "이민정에게 맛을 보여주겠다"며 "요리를 엄청 잘한다. 종갓집 며느리처럼, 상다리 부러지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민정 씨네 친정집이 원래 종갓집인걸로 안다"며 "이병헌 씨가 이런 걸 먹고 연기했다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그런 연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 아들을 낳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결혼 8년 만에 둘째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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