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필리핀 관광부는 정어리 떼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 모알보알의 파낙사마 해변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동남아시아 최고의 해변'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파낙사마의 독보적인 해양 생태계와 자연환경만으로도 동남아시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꼽힐 자격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명물 정어리 떼 관찰에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4월까지이며, 이곳에서는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들이 매혹적으로 헤엄치는 장관을 관찰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이버들이 아름다운 해변과 독특한 수중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필리핀의 모알보알을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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