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명 피아니스트 A씨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발인은 A씨가 2020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본과 함께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8월 27일 A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러나 A씨는 모든 혐의를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 변호인은 "형사 절차를 진행 주이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A씨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 등 세계 3대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인기 피아니스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