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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건물주' 서경석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내 건물 거래는 불법이라 못해"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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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후 건물 거래 비화에 대해 밝혔다.

4일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는 서경석이 출연한 '갓경규' 8화가 공개됐다.

서경석은 자신이 32기 공인중개사라면서 "2년에 걸쳐 어렵게 합격했다. 제가 시험을 봤을 때 40만명이 응시했다"라고 떠올렸다. 이경규는 "그걸 따서 건물을 거래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서경석은 "없다. 공인중개사가 자신과 관련 있는 부동산을 중개하거나 거래하는 건 대표적인 불법행위다"라고 짚었다.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도 있다는 서경석에게 이경규는 "전부 돈 벌려고 자격증 따드는거 아냐? 끊임없이 공부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서경석은 "어릴 때 공부를 싫어했지만 해야만 했기 때문에 한 거다.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져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싶었다. 대전역 앞에서 신문도 팔아봤다. 시험이라도 잘 보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경석은 2010년 결혼했으며 46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