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미나와 결혼한 가수 류필립이 악플(악성 댓글) 고충을 털어놨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나는 누나랑 산다!' 특집으로, 누나와 사는 연하남 남편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류필립은 "월드컵 미녀가수 미나 씨의 열입골 살 어린 꼬마신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 50대 중 가장 아름답고 섹시한 미나 씨와 살고 있는데, 요즘 악플에 시달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능력있는 가수 미나 씨의 등에 빨대 꽂고 사는 게 아니냐'라고 하더라"라면서 "저도 실력파 4인조 그룹으로 일본으로 데뷔했다. 데뷔 6개월 만에 콘서트 전석 매진 시키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또 류필립은 아내 미나에 대해 "열일곱 살 차이가 나지만, 50대인 미나 씨가 그 나이로 안 보인다. 그래서 거부감도 없고, 그냥 여자로 바라본다. '누나'라고 불러본 적도 없고 처음에도 '미나 씨'라고 불렀다"면서 "아내도 항상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 집에서도 메이크업을 한다. 아침부터 '예쁘냐'고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한편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7세 연상 가수 미나와 결혼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