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의 남성고등학교가 전국 배구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남성고는 이날 강원도 삼척에서 펼쳐진 제35회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결승에서 수원 수성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고는 지난 5월 종별대회와 6월 익산보석배 전국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에 올랐다.
박건우가 대회 최우수상, 최유현이 세터상, 조영운이 공격상, 신재민이 아웃사이트 히터상을 받았다.
우승을 이끈 강수영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전주 근영여고는 서울 중앙여고와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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