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8월 31일∼9월 8일)에서 태권도 시범단과 중국 소림무술 시범단이 합동 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31일 축제 개막식에서 무주군 학생·실버 태권도시범단과 중국 허난(河南)성 덩펑(登封)시 소림사무술시범단이 공연하고, 9월 1일에는 전주대 태권도팀 시범과 소림무술시범단의 봉술·취권을 선보인다.
합동 공연은 무주군이 자매결연한 소림무술 본향인 중국 덩펑시에 합동 공연을 요청해 성사됐다.
지역 태권도장 선수단,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이 다양한 태권도 퍼포먼스도 곁들여진다.
9월 4일에는 전주대 태권도단 시범과 비보이, 케이팝 퍼포먼스, 전자댄스음악(EDM)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박진감 넘치는 한국과 중국 전통 무예의 매력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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