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다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언급됐다.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전설 폴 개스코인이 화두를 던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지는 2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은 에디 하우 현 뉴캐슬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폴 개스코인은 하우 감독이 아닌 클롭 감독이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는 근거를 밝혔다'고 했다.
2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에디 하우 감독을 뉴캐슬이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다.
개스코인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뉴캐슬에서 뛸 때 우리는 최하위였다. 1998년인가 그랬다. 하지만, 지금 뉴캐슬은 강팀이다.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력 때문이다. 에디 하우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을 원한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뉴캐슬이 하우 감독을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9년 반 동안 안필드(리버풀)을 맡았고, 잉글랜드에서 보낸 시간을 감안할 때 유로 2024 결승전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후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의 가능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물론 클롭 감독은 안식년을 가진다고 발표한 상태다. 게다가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자리는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 부분에 대해 개스코인은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사령탑이다. 에디 하우 감독이 차기 사령탑 물망에 오를 수 있지만, 그가 뉴캐슬에 남는다면, 결국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외국인 사령탑을 적극 물색할 것이다. 0순위 후보는 클롭이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