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홍수아가 중국 재벌에게 청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다음주 홍수아, 노민우, 솔비의 출연을 예고했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중국 재벌이 홍수아에게 결혼하자고 했다더라"고 언급하자, 홍수아는 "나랑 결혼하면 내 모든 세계는 너의 것이야"라며 재벌에게 들은 프러포즈 멘트를 공개했다.
지난 2003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홍수아는 중국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성형 수술로 이미지 변신을 한 그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EE'에 출연해 "제가 쌍꺼풀이 없다. 그때 제작사 대표님이 저랑 친했는데 '넌 이미지가 아주 살짝 찢고 메이크업을 투명하게 하면 네 캐릭터와 잘 맞을 것이다. 앞으로 중국에서 작품을 할 때 여자 주인공으로서 중국 사람들도 더 좋은 이미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면서 "이후로 정말 많은 작품을 하게 되었다. 나를 보고 판빙빙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예전 얼굴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꽤 많지만 중국분들은 지금 얼굴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중국 제작자 분들은 '수아 옛날 사진 좀 지우라고 해'라고 하신다"는 홍수아는 중국에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에 비해 10배가량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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