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권유리가 신구와 나이를 잊은 우정을 자랑했다.
권유리는 28일 "고도를 기다리며. 마지막 제주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신구와 박근형을 만난 권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현재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생활 중인 권유리는 제주도에서 열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신구와 박근형을 살뜰히 챙겼다.
권유리는 지난 2019년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신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50세가 넘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각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권유리는 신구의 공연과 생일 등을 챙기기도.
또한 특히 지난 6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심부전증 진단 소식을 전한 신구는 건강한 웃음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권유리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 캐스팅 됐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릴 드라마로, 권유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쁜 놈들을 잡는 광수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으로 분한다. 안서윤은 뛰어난 눈썰미와 강한 책임감으로 범인을 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그야말로 타고난 광수대 형사다. 오는 10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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