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가수 김호중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26일 tvN STORY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오후 방송되는 '회장님네 사람들'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46년째 한복 외길 인생을 걸으며 그동안 김희선, 임영웅, 정동원, BTS 등 톱스타들의 한복을 지은 박술녀는 이날 자신이 만든 한복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박술녀가 과거 BTS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자료 화면으로 등장했다. 이때 최근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슈가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경찰에 입건,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 TOP7이 박술녀의 한복을 입고 무대를 펼치는 모습과 박술녀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때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됐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6월 18일 구속기소됐다.
김호중은 지난 19일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나흘 만인 23일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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