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가을 야간경마 시작과 함께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불법경마 없는 건전한 경마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마권 발매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전한 야간경마 운영을 위해 기획됐다. 불법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건전한 경마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서울·부경·제주 3개 경마공원 및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경마고객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마공원에서는 럭키빌 1층에는 매주 금, 토요일에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건전경마 문화 만들기' 캠페인과 '1일 사이버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부채 등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온라인 마권 발매와 야간 경마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안정적인 레저로서의 건전한 경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경마의 근절을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