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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아레나 인사이드' 오픈…아티스트 대기실 콘셉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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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동편 입구에 '아레나 인사이드'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레나 인사이드는 인스파이어 기념품 및 아레나 MD(merchandise) 상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드레스룸이자 대기 공간인 '그린 룸'과 동일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일반적인 기념품 숍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아레나 인사이드에서는 공연 실황 영상과 큐시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메이크업 공간을 그대로 재현하여 마치 실제 아티스트 대기실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공연 중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에코백, 제작 노트 등 다양한 상품은 물론, 인스파이어 자체 제작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공연 관람객 대상 '오페라 글라스 대여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공연 당일 구매 가능한 특별 할인 티켓 판매 등 아레나 전반에 대한 안내 데스크의 역할도 맡게 된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General Manager)은 "아레나 인사이드 숍은 올 하반기 운영하는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