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4'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이자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테메라리오는 새로운 4.0ℓ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의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HPEV 차량이다. 뛰어난 공기역학과 보다 넓어진 내부공간이 특징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2.7초다.또한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 시스템(LAVU)'을 새롭게 도입해, 우수한 주행 경험을 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새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테메라리오의 엔진 사운드는 플랫 플레인 크랭크 샤프트가 섀시로 전달하는 고유의 진동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람보르기니 특유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는 직관적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외관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HPEV 슈퍼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외관은 스포티함과 근육질을 강조하는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카본파이버를 비롯한 고급 소재를 활용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