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민아가 '손해보기 싫어서'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김혜영 극본, 김정식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정식 감독,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이 참석했다.
신민아는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고 솔직하고 발칙했다. 해영이의 대사들이 가끔 시원시원했다. 가끔 비속어도 쓰고. 코믹을 하면서 비속어를 쓴 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진짜처럼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하다 보니까 너무 재미있었다. 표현이 비속어를 섞으며 하니까 표현이 정확하게 전달이 돼서 재미있었고, 작품을 통해서 수식어라기 보다는 해영이가 굉장히 주변이 있을 법하고 나도 이런 생각을 했었고, 이렇게 행동하고 싶다는 것이 있을 것 같다. 끝까지 해영이의 모든 일과 감정을 공감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해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기획한 첫 드라마로 추후 스핀오프도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된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손해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