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ROCKSTAR(록스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리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리사는 신곡 'NEW WOMAN(뉴 우먼)'을 홍보하면서 지난 6월 발매한 '록스타'를 언급했다.
리사는 "'록스타'는 '뉴우먼'과 함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면서 "'록스타'는 비트가 너무 좋고, (MV를) 태국에서 찍지 않았냐. 드라마 촬영하면서 뮤비도 찍고 엄청 바쁜 스케줄이었는데, 태국에서 찍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이나 타운 신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다. 아무도 없고, 그때 비가 왔어서 바닥에 굴곡이 생겨 더욱 멋있게 나온 것 같다"면서 "예전에 인터뷰에서 '록스타' 안무가 제일 어려웠다고 했는데 설명을 하자면 훅(클라이맥스) 안무는 며칠 동안 연습했던 거다. 근데 그 당시에 배웠던 안무가 바닥에 눕고 도는 거였는데 그걸 그날 배워 바로 찍었다. 너무 어려웠다. 몸이 안 따라줬다. 근데 너무 멋있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사는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한 뒤 6월 첫 번째 솔로곡 '락스타(ROCKSTAR)'을 발매,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특히 리사의 '락스타'는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및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70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에서는 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정상을 찍으며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그 기쁨도 잠시, 리사는 '록스타' 뮤직 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FE!N)' 뮤직비디오 감독인 가브리엘 모세스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리사의 '록스타'의 뮤직비디오가 '페인'의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라고 지적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리사 측이 작업 레퍼런스를 요청해 '아니'라고 답했음에도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리사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사는 지난 16일 팝스타 로살리아와 협업한 새 싱글 'NEW WOMAN'(뉴 우먼)을 발표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