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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으로 돈 번' 권은비 "24억 건물주 됐다..공연 페이 많이 올라" ('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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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무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권은비가 워터밤 무대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이준은 "원래 제가 아이즈원 팬이다. '프로듀스48'의 애청자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 특히 권은비씨 팬이다"라 했다. 권은비는 "저도 엠블랙에서 이준 선배님 제일 좋아했다. 어렸을 때 음악 프로그램을 보는데 상의탈의를 하셨다. 대박이었다"라고 화답했다.

권은비는 최근 24억 성동구 단독주택을 매입했다고. 권은비는 "발품을 직접 팔았다. 돌아다니면서 봤다"며 규모에 대해서는 "꼬마친구인데 위는 거주공간이고 아래는 상가다"라 설명했다.

또 최근 휴가까지 플렉스를 했다며 "민주와 하와이를 다녀왔는데 확실히 동기부여가 됐다. 올해도 열심히 하겠다"라 밝혔다.

매니저는 "작년에 누나가 워터밤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 자랑했다.

워터밤으로 조회수와 화제성을 싹쓸이 한 권은비는 원터밤 역사에 한 역사를 긋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권은비는 "서울 무대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공연을 한다. 그중 일본 워터밤 공연을 간다"라 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고난이도의 필라테스로 몸을 푼 권은비는 무대 위에서 물을 맞는 워터밤의 시스템으로 인해 방수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았다. 권은비는 몸에 머리카락이 붙을 수 있는 것을 대비하고 헤어에도 신경을 썼다.

물과 관련한 각종 팁이 있는 권은비는 "눈에 물을 맞을 땐 눈 앞머리를 살작 누르고 눈알을 2~3번 굴려주면 눈화장이 안망가지고 물이 빠진다"라 전하기도 했다.

권은비는 원터밤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의상을 골랐다. 안에 입는 이너가 작은만큼 홍현희는 "물에 닿으면 떨어지지 않냐"라 걱정했다. 권은비는 "해외에서 안떨어지는 양면테이프를 직구로 구매한다"라 했다.

권은비는 비눗방울 물총에 방수 인이어팩, 방수 마이크까지 완전무장을 한 채 워터밤 무대에 올랐다.

권은비는 "제가 중요하게 말씀 드릴 게 있다. 제가 당일 아침에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지 않았냐. 그래서 복근도 생겼었다. 근데 인이어팩을 꼈는데 무겁지 않냐. 이 치마를 안내려가게 하려고 꽉 조였다. 그래서 복근이 안보일 뿐만 아니라 인이어팩 옆으로 배가 접히는 거다. 그래서 제 배가 하나도 안보였다"라고 아쉬워 했다.

"페이도 올라갔냐"는 질문에 권은비는 "공연 시간도 밀리고 페이도 올라갔다"라 밝혔다. 송은이는 "시간이 밀렸다는 건 메인 시간대로 갔다는 거다"라 덧붙였다. 권은비는 "이제 3~4세로 옮겨갔다. 전에는 완전 대낮이었다. 1~2시였다"라고 흐뭇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