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주명이 배우 김지석과 열애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함과 동시에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한 소식까지 전하며 핫한 몸값을 입증했다.
김지석과 이주명은 최근 12살 연상연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석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14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명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날 "두 배우가 열애 중이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히며 동시에 이주명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사실을 알렸다.
김지석은 1981년생으로 만 43세다. 2001년 그룹 리오로 데뷔해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확장 '로맨스가 필요해' '톱스타 유백이' '동백꼬 필 무렵'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출신인 그는 연예계 대표 '뇌색남'으로 알려지며 '뇌색시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주명은 1993년생으로 만 31세다. 모델 출신의 이주명은 2017년 웹드라마 '샤워하는 남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파일럿'(김한결 감독, 쇼트케이크·무비락 제작)을 통해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필모그래피를 추가했다.
무엇보다 이주명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소속으로 활동하다 2020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연기 생활을 이어갔고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를 찾는 과정에서 남자친구인 김지석의 조언을 받아 에일리언컴퍼니로 새둥지를 틀었다.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이주명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