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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코노미] 파리올림픽 포디움에 32번 오른 노스페이스 '금빛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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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올림픽이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당초 축구 등 구기종목이 탈락해 144명의 소규모 선수단이 출전하며 그다지 관심을 모으지 못했지만, 금메달 13개·은메달 9개·동메달 10개로 총 32개의 메달로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하며 '해피엔딩'으로 기록됐다.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를 비롯, 연일 시상대에 한국 선수들이 오르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효과를 톡톡히 누린 곳이 있다.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만든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다. 팀코리아 단복은 파리올림픽 시상대에서 선수들과 영광을 함께 했다.

개회식 당시 방송 3사 합쳐서 3%에 불과했던 시청률이 양궁 등의 선전으로 20% 가까이 치솟았고, 메달리스트들이 단복을 입고 포디움에서 포즈를 취하는 시상식 장면이 수없이 리플레이되면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표팀에 일상복, 캐리어, 가방, 모자 등 총 23개 품목을 지원한 노스페이스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팀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활동도 병행했다. '올림픽데이런'에 공식후원사로 참가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 기념 굿즈와 포토카드 증정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파리올림픽 붐업을 위해 팀코리아와 함께 달렸다.

노스페이스가 일반 소비자들도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도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올림픽 기간 노스페이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총 20개 품목의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은 경량 바람막이 재킷, 와이드핏의 카고 팬츠, 대용량 백팩, 슬라이드 등 젊은 타깃들이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최근 유행 중인 레플리카룩이나 블록코어룩으로 활용 가능하고, 미니미(Mini-Me)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돼 패밀리룩으로 연출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책임지며, 역대 최장기 팀코리아 후원사로 이름을 올려왔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 서채현·신은철 선수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종목·선수에 대한 '트리플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