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의 성별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주리네 다섯째 성별 공개합니다♥"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인 정주리가 성별 공개를 위해 준비 중인 모습이다. 큰 풍선을 터트려 파란색 컨페티가 나오면 아들, 분홍색 컨페티가 나오면 딸이다.
정주리는 "다섯째의 성별을 공개하겠다. 우리 또또는 남자일까? 여자일까"라며 바로 풍선을 터트렸다. 그때 파란색 컨페티가 등장, 정주리는 "왕자님 웰컴"이라면서 다섯째가 아들임을 밝혔다.
현재 네 아들의 엄마는 정주리는 "5형제가 된다. 5형제 맘이라 행복하다"며 웃었다. 정주리는 "지난달부터 알고 있었다. 남편이랑 초음파를 보는데 너무 익숙한 게 있어가지고 의사선생님께 '어! 보이네요?' 했더니 '확실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지만 경력직이다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애들이 좀 실망했다. 애들이 여동생을 원했다"고 했다. 이에 둘째 도원이는 "응"이라고 했지만, 첫째 도윤이는 "난 남동생 나쁘지 않다"며 남동생 네 명 있는 장남의 여유를 보였다.
정주리는 "임밍아웃 영상이 화제가 됐다.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거 제가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봤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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