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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김일우 "칠순 되기 전에 결혼"..'돌싱' 이상민이 부러운 '싱글'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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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일우가 정갈한 일상부터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밝히는 등 새로운 소식으로 '미운 우리 새끼' 시청자들을 찾았다.

김일우는 지난 1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강릉 집에서의 생활과 김승수, 이상민과 만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일우의 강릉 집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탁 트인 오션 뷰는 물론,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이와 함께 김일우는 빵과 요거트, 크림치즈, 커피 등의 식단과 스팀 청소기를 이용한 걸레질, 각 잡힌 이부자리 정리 등 정돈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와 이상민과의 '케미' 또한 빛났다. 김일우는 미혼이지만, 기혼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한번 갔다 오는 게 낫지"라며 결혼 경력직(?)인 이상민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일우의 방을 본 김승수가 "여자의 향이 난다"고 말하거나, 이상민이 트윈 베드를 보고 "몰래 만나는 분 있지 않나"라고 물어보는 등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건네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결혼에 대한 김일우의 솔직한 속내도 공개됐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환갑 전 결혼이 목표"라고 말했던 김일우. 그는 김승수와 이상민에게 "칠순 되기 전에는 가야지"라고 새로운 결혼 목표를 밝혀 이목을 모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