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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추방→첼시 팬들 분노 폭발' 결국 이적 임박, 마드리드 입성 '팬과 사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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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너 갤러거(첼시)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가 임박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8일(이하 한국시각)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스페인에 도착했다. 영국 런던에서 전용기를 탄 갤러거는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갤러거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팀의 간판 스타다. 그는 임대 생활로 경험을 쌓은 뒤 첼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리더십도 빛났다. 그는 '캡틴' 리스 제임스가 빠진 자리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갤러거는 지난 4월 열린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동료들이 페널티킥 쟁탈전을 벌이고 있을 때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갤러거는 첼시와의 계약이 1년여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첼시는 갤러거 매각을 원했다. 급기야 1군 훈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더선은 '첼시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제안한 3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아들였다. 첼시는 갤러거를 매각하기 위해 1군에서 추방했다. 결국 갤러거도 이적 합의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갤러거는 오랜 시간 첼시에 충성했다. 첼시 팬들은 구단의 대우에 분노했다'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95경기에서 10골-10도움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