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일본 로열티 마케팅고 업무협약(MOU)을 맺고 멤버십 포인트 OK캐쉬백의 글로벌화 추진을 본격화 한다고 8일 밝혔다. 로열티 마케팅은 전세계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폰타(Ponta) 포인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일본으로 여행가는 국내 여행객들은 OK캐쉬백 앱에서 돈키호테, 빅카메라, 츠루하 드럭스토어 등에서 사용 가능한 5~7%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본 로손 편의점을 비롯한 다양한 제휴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쌓고 사용하려면 OK캐쉬백 앱에서 'Ponta & OK캐쉬백'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양사는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등 글로벌 마켓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사업기회 발굴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웹2.0에서 마케팅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웹3.0 블록체인 영역까지 기술 논의와 서비스 제공 방안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검토 중이다.
김교수 SK플래닛 CBO는 "양사간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동아시아 중심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