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미국 명문 패션학교에 입학한다.
6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재시가 대학생이 되다니"라며 "FIT 합격소식에 눈물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공립예술대학으로 세계 5대 명문 패션 학교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패션스쿨이자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패션스쿨계의 MIT라는 별명이 붙릴 만큼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학교다. FIT 학교 출신으로는 마이클 코어스, 니키 힐튼, 캘빈 클라인 등이 있다.
이수진 씨는 재시의 FIT 합격증에 이어 "추카추카 대학생이 된 고딩 이재시"라며 축하 케이크 앞에 앉은 재시의 모습을 덧붙였다.
앞서 모델로 활동했던 재시는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재시의 꿈은 모델이 아닌 패션디자이너였다. 지난해 런던패션위크 런웨이에 선 바 있는 재시의 모습을 담은 이수진 씨는 "올해부터 재시는 패션모델 활동은 졸업하고 디자이너 공부를 기본부터 깊이있게 제대로 해보기로 했어요. 앞으로의 성장과정 또한 함께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국과 재시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동국은 이수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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