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카카오와 함께 톡학생증을 활용한 대학생 전용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제휴를 맺은 400여 개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최근 누적 발급인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스타벅스와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대학생 전용 혜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 톡학생증을 이용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데 합의했다.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올 초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지난 6개월간 스타터즈와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은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내 선보일 대학생 겨냥 리워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