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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부분변경 실내 유출..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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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달 29일K8 부분변경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3년 4개월 만에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최근실내 디자인이 유출돼관심을 끌고 있다.

K8은 기아에 여러모로 의미 깊은 차량이다.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로고를 적용한 첫 번째 차종이다.현행 기아 라인업의 실내 레이아웃 기틀을 다진 차종이다.

신형 K8은 2021년 출시된 3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이다.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이 적용되어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기대된다.

유튜브 채널 '고딩의 자동차이야기'를 통해 공개된 실내 디자인 일부를 보면 센터콘솔과 시트 디자인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센터콘솔은 K7처럼 양문형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컵홀더 커버가 추가됐고컵홀더 좌측에는 열선 및 통풍 시트를 비롯한 각종 버튼이 배치되었다.

포착된 테스트카도어트림과 시트에 퀼팅 나파가죽이 적용되지 않아노블레스 트림으로 추정된다. 기존 시그니처 트림부터 제공되던 옷걸이형 헤드레스트가 기본 옵션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형 K8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수평형 디자인의 송풍구가적용될 전망이다.

신형 K8 페이스리프트계약은 이달9일로예상된다. 가격은 현행 모델 대비 약 400만 원 인상돼 신형 현대차 그랜저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