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주현영이 첫 DJ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일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이 첫 방송됐다.
이날 DJ 주현영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앞으로 매일 12시부터 2시까지 여러분과 함께할 DJ 주현영이다"라고 인사했다.
주현영은 "라디오 DJ가 오래전부터 꿈이었다. 이렇게 흔치 않은 기회가 찾아오게 돼 영광스럽고 감개무량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취자 여러분들께서는 저를 오래전부터 응원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 알고만 계시거나 모르는 분 계실 거다. 상견례하는 자리인 만큼 오늘부터 차차 알아가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주현영은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해 라디오만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DJ로 출격해 출중한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120분을 순간 삭제한 통통 튀는 입담과 사연을 보내온 청취자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준 공감형 리액션을 발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이처럼 주현영은 그동안 차곡히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12시엔 주현영'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됐다.
주현영은 DJ를 맡은 소감에 대해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 방 안에서 라디오 DJ가 되어보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순수한 설렘으로 보낸 시간들이 이렇게 현실이 되어가니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라고 기분 좋은 떨림을 표했다.
이어 주현영은 "앞으로 청취자분들과 함께 우리만의 언어를 나누며 이야기할 생각 하니 너무 설레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고심하며 몸과 마음을 준비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심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다짐도 함께 말해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12시엔 주현영'은 5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고,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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