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출국 모습을 공개했다.
3일 윤민수는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공항에서 짐을 붙이기 위해 차분히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윤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윤후는 월반으로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입학이 결정됐다. 윤민수는 지난달 1일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다. 마음껏 자랑하려 한다. 축하해 달라"며 윤후의 입시 결과를 알린 바 있다.
윤후가 입학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은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학교이자, 수십년간 미국 내 TOP 5에 꼽히는 공립대학교 중 하나다. 미국 11대 대통령인 제임스 K. 포크, 배우 앤디 그리피스, 작가 셸비 푸트, NBA 선수 마이클 조던 등을 배출했다. 특히 이 곳은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한데, 전체 학생 중 유학생 비율이 6%인 만큼 윤후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의 몇 안 되는 유학생이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주에는 윤후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이종혁 아들 이준수가 자신의 SNS에 "다음주에 미국가는 윤후 형 ㅠㅠ 잘가~"라며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준수와 윤후는 과거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며 우정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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