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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8강 운명 걸린 덴마크와 4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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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이 운명의 결전을 치른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덴마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A조에 속한 한국은 1승3패를 기록 중이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나란히 3승1패. 8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한국은 독일, 슬로베니아의 동률이다.

남은 1장이 티켓을 놓고 덴마크와 격돌한다. 여기에서 이기면 8강 진출의 희망의 불씨를 가질 수 있다.

슬로베니아, 독일이 모두 패하고, 한국이 승리하면 8강 진출.

한국의 출발은 상당히 좋았다. 독일에 23대2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에 차례로 패했다.

덴마크는 세계랭킹 3위의 강호다. 한국 입장에서는 객관적 열세가 두드러진다.

하지만, 이변은 가능하다. 한국은 체력적 부담감에 의한 속공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 부분이 개선되면 충분히 해 볼 만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