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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올림픽] 여서정, 체조 도마 결선 출격…'바일스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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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일(한국시간) 열리는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은 한국과 미국, 북한 선수들의 금메달 경쟁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11시 20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는 여서정(제천시청)과 시몬 바일스(미국), 안창옥(북한) 등이 경쟁한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은 7월 28일 열린 예선에서 도마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얻어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이미 이번 대회 단체전과 개인 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일스가 15.300점 1위로 결선에 올랐고 북한 안창옥도 14.183점을 기록해 예선 5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안창옥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리스트다.
여기에 예선 2, 3위를 차지한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 제이드 케리(미국)까지 5명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궁은 이날 오후 4시 56분부터 여자 개인전 16강전을 시작한다.
이미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 1개씩을 확보한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은 모두 16강까지 순항했다.
대진표 상으로는 임시현과 전훈영이 4강에서 만나고, 남수현은 결승에 올라가야 한국 선수를 만나게 돼 있다.
임시현은 2일 열리는 혼성 단체전 결과에 따라 이날 우승할 경우 대회 3관왕에 오를 수 있다.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는 윤지수(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하영(서울시청)이 출전해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픔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또 유도 마지막 날 혼성 단체전 경기가 펼쳐지고, 사격 여자 25m 권총에는 김예지(임실군청)와 양지인(한국체대)이 전날 본선에서 8위 안에 들었을 경우 이날 결선에 나온다.
탁구 신유빈(대한항공) 역시 전날 준결승 결과에 따라 이날 결승전 또는 3-4위전에서 메달 색깔을 가리게 된다.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8강에서 격돌한다.
email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