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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아닌 소형차 캐스퍼 일렉트릭 보조금 520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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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캐스퍼 일렉트릭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31일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 전기차 보조금(17인치 휠 기준)은520만원이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지역에 따라 최저 2천만원 미만에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2천만원대 중반이면 살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시장에 인스퍼레이션 단일 트림으로 사전계약을 하고 있다. 49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는 최대 315km에 달한다. 12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10%에서 80%까지 충전에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최고출력은 115마력에 복합전비는 5.6km/kWh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차인 내연기관 모델 대비 180mm 길어졌다. 경차가 아닌 소형차로 등록됐다. 하지만 경차기아 니로 EV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과 달리 효율이 좋은 NCM배터리를 장착해 전기차 국고보조금 52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캐스퍼 일렉트릭 실내
전기차 세제혜택 반영 전 가격은 3150만원이다.최종 친환경차 인증을 받아 세제혜택이 적용되면 3000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사전계약을 받는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은 15인치 휠이 기본이다. 17인치 휠은 120만원 상당의 옵션을 추가해야 장착이 가능하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실내 V2L, 배터리 컨디셔닝, 운전석 통풍 시트, 차로 유지 보조,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같은 고급 편의안전장비가 기본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S)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차후 프리미엄, 오프로드 크로스 트림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