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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약 노코멘트"…치트키, 사망 자작극→살인예고 '무반성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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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치트키가 사망 자작극에 이어 기괴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치트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그로 끄는 거 아니다. 앨범 내면서 부활하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똑똑해 버린 나머지 가족까지 다 속였다. 부활 어떻게 했냐고? 난 신과 계약했다. 도덕 지키는 척 하면서 인터넷으로 그렇게 하는 한국 사람들이 나쁜 거고 내가 하는 게 신이 원하던 모습이었다고 신이 내게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 갖고 다니다 잡힐 바에 전기톱 들고 다니다 나중에 쓸 거다. 나 여리고 순수하고 사악하고 사람도 잡아먹는다. 인육 먹고 싶어서 계획 세우고 있다"고 살인을 예고하는 한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김일성 전 북한 주석 찬양 등 믿기 어려운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대마초 대신 VX(독성 강한 신경독) 한 게 사실이냐'며 마약 투약을 의심했지만 치트키는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꼈다.

대신 '금수저냐'는 질문에는 "아버지가 필리핀에서 카지노 하며 상승세를 탔다. 음악으로만 성공할 생각 없다. 어차피 미래 계획 돼 있고 아빠가 필리핀 오라 했는데 그 전에 창의적으로 뭔가 해보려 했던 것"이라며 자신의 신곡을 홍보했다.

그러면서 "내가 내 목숨 갖고 한번 바이럴 하겠다는데. 나한테 관심도 없던 XX들이. 난 법도 안 어겼다. 반성할 생각 안 든다. X까세요. 캠 켜서 엿 날리고 싶다"며 욕설을 퍼붓기까지 했다.

치트키는 29일 SNS 팔로워 1400명 공약을 이행하고자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 영상을 찍던 중 실족사 했다는 설에 휘말렸다. 그의 친와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이들도 치트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모든 것은 치트키의 자작극으로 밝혀져 공분을 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