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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주니어핸드볼 선수권 결승서 일본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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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놓고 일본과 맞대결한다.
김오균(조선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 8일째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에서 30-21로 낙승했다.
우리나라는 이어 열린 4강전에서 바레인을 30-26으로 물리친 일본과 25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이민준(경희대)이 7골, 문진혁(원광대)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9골 차로 따돌렸다.
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8년 우승 이후 6년 만이다.
2018년 결승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7-2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우리나라가 5위에 머물렀고, 일본은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우승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일본에 28-36으로 져 결승에서 설욕 기회를 잡았다.

◇ 24일 전적
▲ 준결승
한국 30(10-10 20-11)21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30-26 바레인
email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