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남길이 무더위 속 긴 사제복을 입고 '열혈사제2'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열혈사제2'의 촬영 목격 사진이 게재되고 있다. 검정색 긴 사제복을 입은 김남길은 한 신학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남길은 33도가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 코트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겨울 방영에 맞춰 의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스태프들이 연신 선풍기와 얼음팩으로 서포트하고 있다.
'열혈사제2'를 위한 김남길의 '열혈' 연기에 "많이 보고 싶어요 기다릴게요", "대프리카에서 코트라니", "배우도 스태프들도 다 고생이네요"라며 응원의 댓글을 보내고 있다.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열혈사제'는 사회 풍자, 코미디, 그리고 액션을 적절하게 버무리며 큰 인기를 끌었고, 자체 최고 시청률 22.0％로 종영했다. 이에 시즌1의 박보람 감독과 박재범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시즌2를 제작한다.
'열혈사제2'에는 김남길을 비롯해 이하늬, 김성균, 김형서(비비) 등이 출연한다. 극중 김남길은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 역을 맡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열혈사제2' 5년 만인 2024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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