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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4 대체할 차세대 A5 공개..11월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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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새로운 차세대 A5, S5 라인업을 선보였다. 신형 A5는 기존 소형 세단 A4를 대체한다. 차세대 A5는 전동화를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장착이 특징이다. 새로운 A5와 S5는 2도어 쿠페 및 카브리올레가 단종된 후세단 및 아반트(왜건) 모델로 나온다. 기존 내연기관 기반의 A4와 S4를 계승한다. 아우디가내연기관은홀수, 전기차는 짝수로 모델명을 네이밍한다는 새로운 명명 규칙에 따라 변경된 것이다.

신형 A5세단 및 아반트는 실용적인 트렁크를 포함한 5개의 도어를 갖추고 있다. 기존A5 스포트백을 효과적으로 대체한다. A5이름을확정하면서 매력적인 디테일과 더 나은 비율로 역동적인 스타일로탄생했다.

단종된 A4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같은 라이벌과 비교했을 때 단조로운 외관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평가를 토대로 아우디 디자이너들은 A5를 매력적인 선과 곡면으로 발전시켰다.

휀더가 넓어지면서 더욱공격적인 스타일을 뽐낸다. 전면 슬림한 그릴 옆에 날렵해진 LED 헤드라이트, 고성능 아우디 스포츠 모델에서 본듯한대형 범퍼 인테이크가특징이다. 또한 일명 '조명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아우디답게 후미등에60개의 OLED 패널이 발광하는 2세대 테일램프로 업그레이드했다.

인테리어에는 11.9인치 클러스터, 14.5인치 인포테인먼트가 하나로 이어진 MMI 파노라마 OLED 디스플레이를탑재했다. 옵션으로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50~204마력을 내는2.0L 가솔린 TFSI를 기본으로 367마력 V6 3.0L TFSI(S5), 204마력 2.0L 디젤 TDI를 장착했다. 아울러 CO2 배출량를 줄여주는 48V 마일드하이브리드플러스, 24마력(18kW)의 출력을 보조하고 25kW를 배터리로 회수하는 PTG(Powertrain Generator)를 적용했다. 모두 7단 S-Tronic(DCT)과 맞물린다.
새로운 아우디 A5는 MLB Evo 플랫폼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PPC 아키텍처로 개발한 첫모델이다. 전고, 전장, 전폭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확장된 휠베이스를 감안했을 때 실내 공간이 전작 대비 대폭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S5는 업데이트된 3.0L V6 TFSI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마일드 하이브리드를추가해 기존S4 및 S5보다 13마력 더 증가한 362마력을 낸다. 슬릭 시프팅 스트론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4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토크 벡터링이 적용된 아우디의 콰트로 스포츠 디퍼렌셜을 통해 보다 자신감 있게 코너링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우디는 "새로 개발한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설정으로 보다 정밀하고, 중립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옵션으로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아우디 신형 A5,S5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11월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독일에서 A5 세단시작가는4만5,200유로(한화 약 6,802만원)부터 시작한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