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고 인기팀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게다가 이들이 1,2위다. 평일이라도 야구장에 오지 않을 수가 없다.
잠실구장이 평일에 매진을 기록했다. KIA와 LG가 만난 10일 잠실구장이 2만3750장의 표가 모두 팔렸다. LG의 41번째 경기에서 12번째 매진이다. 이중 평일 매진은 처음. 시즌 116번째 매진이다.
전날 호우주의보에도 무려 2만2038명의 관중이 찾아 관중석의 92.8%를 메웠던 팬들은 비소식이 없는 10일엔 아예 꽉 채워버렸다.
이날 매진으로 LG는 41경기서 총 관중 77만1326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만8813명으로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평균 1만7763명을 기록 중인 KIA이고, 1만7449명인 두산 베어스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도 1만6477명과 1만6461명의 적은 차이로 4,5위 싸움중. SSG 랜더스가 1만4948명으로 6위에 올라있다. 현재로선 SSG까지 6개 구단이 올시즌 1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