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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부부, 이쯤되면 '자급자족 라이프'…대왕 문어 낚시→요리로 '찰떡부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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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이수근과 아내 박지연이 '문어 파티'를 열었다.

10일 박지연은 "대왕 문어를 잡아오시면 저는 요리를 하지요"라며 커다란 대왕 문어를 손에 든 이수근을 공개했다.

바다 낚시에 나선 이수근은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문어를 잡아올리며 기뻐했다.

이에 박지연은 남편이 건져올린 문어를 맛깔스러운 요리로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과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은 "대박" 등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태서 군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이식받은 신장도 망가져 현재까지 투석 치료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