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필라테스 대회 출전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10일 서정희는 "저는 요즘 필라테스를 한다. K-Pilates contest 대회가 13일이다. 너무 떨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한 달 밖에 안되었지만, 예전에 1번 레슨받고 포기한 적이 있었다. 한 달까지 했다는 게 신기하다. 대회라는 목표를 정해서인가 보다"라면서 시니어부 대회 출전을 위해 주 2회씩 운동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진짜 너무 힘들다. 담까지 왔다. 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시는데 기분 좋게 쑤신다. 뭔가 해낸 느낌이 있다. #살아있길 잘했어"라며 보람도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후 치료에 집중해왔다. 이후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서정희는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라며 연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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