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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前여친 측 "사생활 폭로 자료 조작…허위사실 유포 제보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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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농구선수 허웅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사생활 의혹에 대한 입장과 함께 2차 가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8일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 측의 사생활 폭로 관련 자료 조작 의혹에 관한 입장 표명'을 밝혔다.

A씨 측은 "현재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2번의 임신중절수술을 앞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애는 낳더라도 결혼은 좀 생각해 봐야 돼' '엄마와 상의해야 해' 등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3일에 거쳐 그럴꺼면 3억을 달라, 같이 죽자, 손목 긋고 죽는다, 너도 죽자 등의 표현을 한 행위가 공갈협박에 해당하는가다"라 했다.

이어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몇 가지 사생활 의혹 제기와 관련하여 자료가 조작된 의혹이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 측은 "허웅 측은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한테 블랙카드를 받아 사용한다고 자랑하는 전모씨'라고 하며 카카오톡과 자막을 공개했다. 그런데 저 카카오톡의 대화자는 전 연인이 아니라 제보자가 자신의 친구와 나누는 카톡이다. 제보자의 카톡임에도 전모씨의 카톡이라고 못박아버렸다"라 했다.

그러면서 "저희 입장은 2차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이와 관련하여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의 옛 친구 제보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웅은 전 여자친구 전모씨와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