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샵 남자 멤버 크리스, 장석현과 만났다.
이지혜는 3일 "10년 정도 되려나 오랜만에 만난 샵 멤바 샵 남자 멤바 크리스토퍼&석현 애들이 합해서 몇인디ㅋㅋㅋㅋㅋ정신 없이 얘기하느라 사진 못찍..단체 사진 촌스럽지만 난 너무 좋은디ㅜㅜㅜ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샵으로 함께 활동했던 크리스, 장석현 가족과 만난 이지혜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 집에서 뭉친 멤버들. 특히 크리스는 아내와 아이들까지 데려와 대가족 모임을 만들었다.
이지혜는 장석현과 2016년 JTBC '슈가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지혜는 "서지영은 결혼해서 이미 아이가 있고 크리스는 사업을 하느라 오지 못했다"고 두 사람만 출연한 이유를 밝혔던 바. 이후 서지영은 "언니 오빠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라며 "언니 오빠 수고했어요. 크리스와 저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했어요"라고 샵의 완전체 사진을 공개,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샵의 우정에 다시 활동해달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지혜, 서지영, 크리스, 장석현으로 이뤄진 혼성그룹 샵은 1998년 데뷔,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샵 활동 당시 서지영과 이지혜의 불화설이 드러나며 4년만 해체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화해 후 현재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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