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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민낯이 더 예쁜 여배우라니…세상 밖으로 나와 '찐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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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현정이 제주도 여행 일상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주도에 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흰 티셔츠를 입은 고현정은 머리를 질끈 묶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안경에도 가려지지 않는 고현정의 민낯 미모가 돋보인다.

특히 고현정은 카페에 앉아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고현정은 풍성한 머리숱에 편안한 흰 티에 청바지 패션으로 '고현정 감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최근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유튜브까지 도전한 고현정은 신비주의를 벗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지난 7일 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유튜브, SNS 세계로 발을 넓히는데 도와준 강민경과 정재형을 만나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정재형은 "너 요즘 예뻐졌다고 난리다. 모든 댓글이 너 예쁜 게 차원이 다르다더라"라며 "내가 본 현정이가 요즘 제일 행복하다. 요즘 현정이의 밝은 모습을 다들 기분 좋아하는 거 같다. 되게 가벼워진 사람 같다"고 밝혔다. 이에 고현정은 "저 집에서도 날아다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재형은 "얘가 이런 데 앉아 있는 거 30년 만에 처음이다. 얘를 만난 게 카페룸 안이었다. 이렇게 나와서 마시고 이런 게 별로 없었다"고 밝혔고 고현정도 이를 인정했다.

고현정은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는데 정재형 오빠랑 강민경 외에는 한동안 아무도 안 봤다. 두 사람한테는 부담스러운 표현일 수 있는데 이렇게 두 사람한테 의지하면서 밖으로 나온 거다. 한 걸음 한 걸음 이러면서 나온 것"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