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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잘 살겠습니다!" 김보라♥조바른, 결혼식 다음날 전한 '당찬 행복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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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보라가 결혼식을 마치고 축하해준 하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일 김보라는 서울 모처에서 조바른 감독과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김보라는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나가며 살겠습니다. 아자아자!"라 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지난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고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에는 김보라와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혜윤과 신소율, 조현아, 방유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축가는 절친인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맡았다. 이수현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부르며 핑크빛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 예비 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괴기맨숀'은 이후 ENA 드라마 '디: 오리지널'로도 방영됐다.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보라는 2005년 KBS2 드라마 '웨딩'을 통해 데뷔했으며 '예쁜 남자', '후아유-학교 2015'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다가 'SKY캐슬'로 크게 주목받았다. MBC 새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출연을 앞두고 있다.

조바른 감독은 2016년 개봉한 영화 '진동'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