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53세 코미디언 지상렬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지상렬이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지상렬은 절친인 코미디언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자신의 고향 인천에 초대했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신기루의 질문에 지상렬은 "가물가물하다. 전문 용어로 치매 사랑이라고 한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결혼 준비는 다 되지 않았냐", "아파트 명의는 배우자한테 넘겨 줄거냐" 등의 물음이 쏟아졌고 이에 지상렬은 "나는 그냥 엽전 그 사람한테 다 줄 거다"라며 모든 경제권을 배우자에게 넘기겠다고 답했다.
완벽히 준비된 남자 지상렬의 화끈한 대답에 절친들은 "진짜냐"고 놀랐고 지상렬은 "그럼~"이라고 확실하게 답했다.
그런가하면 지상렬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거동을 못 하시니까 기저귀 갈아드리고 할 사람이 나랑 형밖에 없더라. 그런데 와 이게..."라고 털어놨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