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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오준성, WTT리우 남자 복식 정상…안재현 단식 '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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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은 전날 혼합 복식서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남자 탁구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4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안재현과 오준성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릴리앙 바르데-쥘 롤랑 조를 3-0(11-3 17-15 11-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안재현과 오준성은 1세트에서 7연속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도 가져온 안재현과 오준성은 여세를 몰아 3세트에서 5연속 득점해 승리를 확정했다.

안재현(세계랭킹 37위)은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구 카우데라누(8위)에게 0-4(7-11 5-11 5-11 6-11)로 졌다.
전날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3위)는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soruh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