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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레이븐'의 귀환…29일 '레이븐2'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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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휩쓸었던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 9년 만에 돌아온다.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를 29일 오후 8시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공식 포럼을 통해 '레이븐2'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을 통해 길드원과 함께 수호석을 방어하는 길드 던전, 악마들을 소탕해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어비스, 신규 지역 시너림, 신규 클래스, 공성전 등 총 8개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탈 총 30억 상당의 런칭 기념 이벤트도 예고됐다.

또 전작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연이어 발탁하며 원작팬들에게 향수를 준다. '레이븐2 x 차승원' 광고 영상 네 편의 조회수는 업로드 약 2주 만에 총 250만회를 돌파했고,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조회수는 10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총 18개 서버 대상으로 진행된 '레이븐2'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차에 이어 수용 인원을 조기 달성했고, 지난달 18일부터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전등록은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신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전작의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레이븐'은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99일 만에 매출 1000억원 달성, 누적 700만 다운로드 등 국내 모바일 액션 RPG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레이븐'은 넷마블에 첫 게임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기며 개발력까지 검증된 회사로 입지를 굳히게 했다.

전작의 영광을 물려받을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시네마틱 연출을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해 기존 모바일 MMO 대비 높은 수준의 퀄리티가 특징이다. 또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총 6개로 구성된 클래스는 전투 시 각기 다른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연출해 차별화된 액션감을 줄 것이라고 넷마블은 강조했다.

이밖에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 등을 구현해 차별화된 액션을 제공한다.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다이내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지닌 '특무대'의 신규 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레이븐1'의 핵심 인물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과 대립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 이용자들은 이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를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28일 오전 11시까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에서 '레이븐2' 사전등록을 이어가며, 사전등록 참가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28일 오전 11시부터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